NCR은 증권사가 손실 예상액에 대비해 얼마나 충분한 영업용순자본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증권사의 안정성과 재무건전성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순자본비율이 높을수록 재무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들 증권사들의 자산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평균 130.4%로 젼년의 125.7%에 비해 4.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증권사의 자산부채비율은 실질자산을 실질부채로 나누고 100을 곱해 산출됩니다.
BNK투자증권의 지난해 말 NCR은 524.7%, 자산부채비율은 137.2%로 나타났고 DB금융투자는 NCR이 328.6%, 자산부채비율이 113.3%를 보였습니다.
IBK투자증권의 지난해 말 NCR과 자산부채비율은 각각 518.6%, 119.9%를 기록했고 KB증권이 각각 1414.7%와 105.2%, NH투자증권이 각각 1852.2%와 115.7%로 조사됐습니다.
SK증권의 지난해 말 NCR과 자산부채비율이 각각 319.3%와 125.1%, 교보증권이 각각 680.9%와 116.6%, 다올투자증권이 각각 300.8%와 119.7%를 나타냈습니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말 NCR과 자산부채비율이 각각 340.3%와 116.4%를 나타냈고 메리츠증권이 각각 1683.9%와 113.7%,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1871.1%와 110.8%, 부국증권이 각각 828.5%와 187.4%, 삼성증권이 각각 1791.8%와 111.2%, 상상인증권이 각각 258.4%와 141.2%, 신영증권이 각각 622.2%와 114.5%,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1112.9%와 114.4%, 유안타권이 각각 724.5%와 113.1%를 기록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NCR과 자산부채비율이 292.9%와 113.2%에 이르렀고 유화증권이 각각 1082.8%와 377.8%,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각각 616.6%와 117.1%, 키움증권이 각각 1072.6%와 120.0%로 나타났습니다.
하나증권의 지난해 말 NCR과 자산부채비율은 1051.2%와 115.5%이며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536.9%와 112.8%,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2038.2%와 111.0%로 조사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NCR은 업계 1위입니다.
한양증권이 지난해 말 NCR과 자산부채비율이 각각 480.8%와 146.8%, 한화투자증권이 각각 262.3%와 116.3%, 현대차증권이 각각 451.4%와 114.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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