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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챗GPT 경제적 파장, 생각만큼 빨리 오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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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챗GPT 경제적 파장, 생각만큼 빨리 오진 않을 것”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 사진=로이터

오픈AI의 챗GPT가 향후 인류 문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챗GPT가 가까운 미래에 큰 충격파를 던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영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인 크루그먼 교수는 최근 NYT에 올린 칼럼에서 “챗GPT가 앞으로 인류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충격파를 던지겠지만 그간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컴퓨팅 기술의 등장이나 산업 자동화 같은 기술 혁신으로 경제계의 지형이 눈에 띄게 바뀌는데는 수십년이 걸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