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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저가형 전기차 모델 온다…연간 최대 400만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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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저가형 전기차 모델 온다…연간 최대 400만대 생산

테슬라가 저가형 모델 소형 모델Y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가 저가형 모델 소형 모델Y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새로운 저가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중국 언론매체 36커(36氪)는 테슬라의 저가형 모델은 더 작은 '모델Y'로 연간 최대 400만 대의 생산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가형 모델은 전 세계 공장에 분산돼 멕시코에 신설될 기가팩토리에서 200만대, 독일 베를린과 상하이 공장이 각각 100만 대씩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투자자의 날 테슬라는 멕시코 몬테레이 기가팩토리를 공개했다. 멕시코 기가팩토리 면적은 약 4200에이커(약 514만 평)로 텍사스 기가팩토리(약 2500에이커·306만 평)보다 두 배 가까이 넓고 상하이 공장의 약 20배에 달한다.
36커는 멕시코 몬트레이 공장이 테슬라 저가형 모델의 주요 생산 능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의 날 라스 모라비 테슬라 수석 엔지니어는 "차세대 모델은 현재 모델3나 모델Y 조립 비용의 절반 가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36커는 테슬라가 자동차 조립 비용을 절반으로 줄인다면 신제품 가격은 15만 위안(약 2865만 원)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