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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서 만나는 '로컬'의 맛…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 '퍼블릭마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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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서 만나는 '로컬'의 맛…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 '퍼블릭마켓' 오픈

충청 지역 농산물 활용한 메뉴 내세운 식료품 편집숍…특별한 '로컬 소셜라이징' 경험 선사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시몬스이미지 확대보기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시몬스
시몬스는 대전 유명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과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퍼블릭마켓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퍼블릭마켓은 충청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메뉴들을 내세워 대전의 대표 로컬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대전 본점과 탄방점, 광주점, 이천 시몬스테라스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까지 총 5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시몬스는 지난해 초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 퍼블릭마켓을 오픈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로컬에 진심인 양측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로 뭉쳤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특별한 로컬 소셜라이징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인테리어 비용을 비롯해 매장 임대료, 관리비 등 제반비용을 모두 시몬스가 지원한다.
퍼블릭마켓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은 오직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충청과 이천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부르스케타(이탈리아식 오픈 샌드위치)’로 4월에는 이천 딸기와 소른꿀, 예산 허브를, 5월에는 이천 스낵오이와 예산 루꼴라 그리고 상큼한 그리스식 차지키 소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구운 통영산 문어와 수미감자’, ‘한우 라구 라자냐’, ‘아란치니’ 등 대전 유명 로컬 레스토랑인 비스트로 퍼블릭의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충청도에서 공수한 농산물도 자체 소분해 판매한다.

이달에는 충북 예산의 유기농 루꼴라와 딜, 바질, 로즈마리 등 각종 허브와 부여 특산품 표고버섯, 밤껍질(율피)을 먹인 무항생제 유정란 공주 ‘율란’을 선보인다. 5월에는 대전 싱싱농장의 동야종 토마토를 소개한다. 여기에 소믈리에 출신 최민영 퍼블릭마켓 대표가 직접 고른 와인, 올리브 오일, 버터, 치즈, 파스타 소스, 꿀 등 이국적 식료품과 각종 와인잔, 플레이트도 마련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