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운영하는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홍보관 3층 전체를 게임 속 풍경, 수묵화 병풍, 미디어월, 가상현실(VR) 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에 지난달 29일 업데이트된 신규 지역이다. 과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담양 대나무 숲, 청주 상당산성, 용인 한국민속촌 등 다양한 국내 명소와 도깨비·손각시·별주부전·온달 등 한국 민간설화를 적극 차용한 콘텐츠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국산 게임들이 드라마, 영화와 같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들과 한류관광 콘텐츠 사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은사막 속 흥미로운 스토리와 실제 현실의 아름다운 풍광을 매칭, 내국인들은 물론 해외 이용자들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끔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