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 일환으로 디지털 임금 지급 도입…향후 비현금 결제 비중 80%까지 높일 것

기업은 현금 및 은행 송금 외에도 직원 동의 하에 위챗페이(WeChat Pay) 및 알리페이(Alipay),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와 같은 타사 결제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할 수 있다. 이 조치를 도입한 주된 이유는 일본 내 비현금 결제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주에 발표된 최신 통계에 따르면 비현금 결제는 작년 일본 전체 소비자 결제의 36%를 차지했다. 이는 3년 만에 약 10%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일본의 비현금 결제 보급률은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 경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임금 도입을 포함시켰으며, 향후 비현금 결제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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