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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식비 인상률, 인플레 이후 처음으로 식료품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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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식비 인상률, 인플레 이후 처음으로 식료품 제쳐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식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식당. 사진=로이터

미국의 최근 1년간 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식당에서 내는 음식값이 식료품 가격보다 큰 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중반부터 가시화된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역대급 고물가 국면이 펼쳐진 이래 외식비 인상률이 집에서 먹는 식료품 가격을 제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CNBC는 전했다.
CNBC에 따르면 미 노동부와 전미레스토랑협회(NRA)의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외식비는 8.8% 오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식료품 가격은 8.4%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