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동업계 최저 ‘끝장상품’으로 물가 잡는다
롯데슈퍼가 연중 최저가 ‘끝장상품’을 선보인다. 끝장상품은 연중 최저가격으로 공급하는 롯데슈퍼 단독 기획 상품으로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 중 선정한다. 롯데슈퍼는 오는 20일부터 유진점을 포함한 6개점에서 오이, 버섯, 돼지고기 등 ‘끝장상품’ 총 2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23일까지 ‘국내산 돼지 삼겹살’은 ‘주말 특가’로 판매한다.
‘끝장상품’은 크기가 조금 작고 맛과 영양면에서 전혀 차이가 없는 ‘상등급’ 상품을 운영해 가성비를 키운다. 합리적 가격에 좋은 상품을 내놓기 위해 채소 MD들은 매일 경매장에서 당일 경매가가 시세 대비 30% 이상 떨어진 상품으로 원가를 낮추고 있다. 축산 MD도 가성비 부위를 매입해 시중 대비 30% 저렴하게 제공하고 삼겹살과 앞다리살은 껍데기가 붙은 상태로 운영해 인건비를 줄였다. 끝장상품 전용 가격표시판과 진열 매대를 도입해 차별화된 매장도 선보인다.
◆신세계百, MZ위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선보인다
신세계 강남점은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인공 다이아몬드 브랜드 ‘어니스트 서울’의 팝업을 1층 더 스테이지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어니스트 서울이 백화점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 매장에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반지, 팔찌, 목걸이 등 총 100여 개 주얼리 상품들이 준비된다. 신세계 단독 상품을 비롯 사은품과 할인 등 혜택도 풍성하다.
◆갤러리아百, '제임스펄스' 신명품으로 자리매김
갤러리아백화점은 브랜드 로고가 잘 드러나지 않는 로고리스(logoless) 신명품 브랜드가 2030으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대표적 로고리스 브랜드인 ‘제임스펄스’ 매출이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 매장의 올 1~3월의 매출은 전년대비 9% 증가했다. 현재 운 영중인 수도권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은 약 1억원으로 상품군 내에서도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펄스는 LA 대표 프리미엄 편집숍인 맥스필드의 창립자 ‘토미 펄스’의 아들 ‘제임스 펄스’가 론칭한 브랜드로, 기본 티셔츠, 니트, 바지 등 시대를 초월한 베이직한 의류로 유명하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글로벌 플래그쉽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국내에선 2021년 10월 갤러리아명품관에 처음 오픈했다. 현재는 갤러리아명품관을 비롯해 △대전 타임월드 △현대 본점 △현대 판교 등 총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농협경제지주와 농산물 판로 확대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양사 유통망을 활용한 국산 농식품 판로 다각화 △잉여농산물에 대한 공동판매 협력 판로 확대 △양사 물류센터 공동 활용을 통한 물류 효율화 △농협경제지주 유휴 부동산 공동개발 및 임대매장 공동 활용 등 주요 협력 사항 이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농협의 우수 농산물과 상품 등을 550여개 단체급식장과 100여개 외식업장의 식자재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산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현대그린푸드의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 및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협과 공동 판촉 행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 위해 음성도서 제작 기부금 전달
롯데홈쇼핑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기부금 7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지우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이 전달한 7000만원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에 쓰여진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의 참여로 오는 12월까지 도서 25권을 녹음한 후 음성도서를 제작해, 장애 아동 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진로 탐색, 직업 추천에 관한 도서를 녹음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과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의 자발적 참여로 현재까지 165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CU·백종원, 예산 사과·제주 감귤 맥주로 지역 농가 활성화
CU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맥주 2종을 출시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에 출시하는 맥주는 예산 사과를 활용한 ‘애플리어’와 제주 감귤을 넣은 ‘감귤오름’ 2종이다. CU와 백종원 대표는 2015년부터 이어온 끈끈한 파트너십으로 지역 농가 상생에 뜻을 모으고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농가에 기부된다.
CU는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에 기반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함께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홍보하면서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 기여한다. 이번에 CU에서 선보이는 차별화 맥주 2종(애플리어, 감귤오름)은 각 지역 과일의 우수한 맛과 향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오로지 예산 사과와 제주 감귤만을 사용한 과즙을 넣어 만들었다.
◆GS25, 이른 더위에 차별화 빙수 선보인다
GS25는 이달 19일 차별화 빙과류 상품으로 ‘춘식이딸기빙수’를 선보인다. 예년보다 빨라진 빙과류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당초 예정 보다 출시 시점을 2주 이상 앞당겼다. ‘춘식이딸기빙수’는 편의점 상품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3'에서 가맹 경영주, 임직원들로부터 올해 히트 예감 상품 1위에 꼽힌 상품이다.
내용물은 △딸기 과육 △딸기 시럽 △딸기빙수믹스 △우유빙수믹스 등을 차례로 쌓은 4단으로 구성됐다. 일반 빙수보다 곱게 갈린 얼음을 활용하는 등 특수 제조 방식이 적용돼 냉동고에서 즉시 꺼내 먹어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장점이다. 캐릭터 열풍에 맞춰 상품 패키지에는 춘식이 캐릭터가 활용됐다. GS25는 차별화 빙과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전자랜드, 가전청소 서비스 '선한청소' 판매량 136% 증가
전자랜드 가전청소 서비스 ‘선한청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 1월1일~4월16일까지 선한청소의 판매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선한청소는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5개 가전과 침대 매트리스의 세척과 살균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 케어 서비스다.
전자랜드는 가전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한 원인으로 올 1월부터 이어진 황사 및 미세먼지의 영향과 가전 품질에 대한 욕구를 꼽았다. 1월부터 극심한 대기오염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실생활과 밀접한 가전의 위생을 관리해 품질을 유지하려는 욕구도 함께 증가한 것이다.
◆신세계까사, 가정의 달 맞아 ‘가구 스페셜 프로모션’ 진행
신세계까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까사미아 가구 스페셜 프로모션’을 5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까사는 선물 수요가 높아지는 5월을 침대와 소파 등 인기 가구를 제안하고 관련 상품 최대 20% 할인 및 구매 금액별 굳포인트 추가 지급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침실 가구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까사미아의 매트리스 브랜드 ‘마테라소’ 제품과 까사미아 베드 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면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정의 달 인기 선물로 손꼽히는 리클라이너 소파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모던한 디자인에 편안한 착석감으로 까사미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우스터 1인 리클라이너’와 더불어 ‘뉴로건’, ‘쿠나’, ‘노블’까지 까사미아의 인기 리클라이너 가죽 소파 4종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100만원 이상 구매시 약 2%에 해당하는 굳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NS홈쇼핑,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실시
NS홈쇼핑은 올해로 4년째 ‘2023 혁신파트너십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19일부터 26일까지 대상 협력사를 모집한다. ‘2023 혁신파트너십 지원 사업’은 ‘인서트 영상 제작지원’, ‘상품성 개선지원’ 2개 분야로 지원 규모는 총 4억2000만원이다. ‘인서트 영상 제작 지원’은 중소기업 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홈쇼핑 방송에서 사용하는 인서트 영상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8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1500만원 내외의 영상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상품성 개선지원’은 우수 중소기업의 육성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및 생산성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자인 개선, 생산성(공정)개선 비용을 지원하며 식품분야 기업 3개사를 선정해 각 4500만원, 비식품분야 기업 3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3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한다. 참 방법은 NS홈쇼핑 홈페이지 상생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지원양식을 받아 26일까지 NS홈쇼핑 대표 접수 메일로 보내면 된다.
◆공영홈쇼핑, 장애인기업 판로지원 특집
공영홈쇼핑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기업 상품 판로지원에 나선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당일 오후 3시, 사회복지법인 위캔센터에서 만든 ‘우리밀 쿠키 세트’를 소개한다. 위캔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돕는 장애인 기업이다.
TV 홈쇼핑 채널에서는 20일 하루 동안 모든 생방송 프로그램에 수어통역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공공기관 TV 홈쇼핑으로서 장애인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약자가 운영하는 기업 5개 제품을 발굴해 2억6000만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도 5개 상품을 선정해 공익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BBQ, 美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에 오픈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점을 오픈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35번째로 오픈한 BBQ 파운틴밸리점은 지역 쇼핑몰 칼렌스코너 내에 있어 집객력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쇼핑몰 근처에 주요시설인 학교, 병원,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추가적인 고객 확대도 가능한 곳이다.
BBQ는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워싱턴, 뉴저지, 텍사스, 조지아,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콜로라도, 하와이, 노스캐롤라이나 등 22개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제3회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3회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한개최하고 오는 5월12일까지 관련 접수를 진행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하모니’를 주제로 진행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19세~34세 이하 청년(2023년 4월1일기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지난 2021년과 2022년도에 진행했던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세부 사항은 하트-하트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5월 중순 발표할 예정으로, 관련 시상식은 6월에 진행된다. 수상작은 스타벅스 매장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연중 사용된다.
◆이디야커피, 전용 우유 누적 사용량 약 1.6톤 돌파
이디야커피의 19일 기준 ‘이디야 전용 우유’ 누적 사용량이 약 1만6000톤에 달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1년 10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오랜 연구 개발을 통해 ‘이디야 에스프레소’ 및 원재료에 최적화된 ‘이디야 전용 우유’를 출시했다. 이는 국산 우유 내수활성화의 일환 중 하나로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낙농업계를 돕고 상생을 강화하겠단 취지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디야 전용 우유’ 도입 후 ‘라떼군’ 음료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라떼군 음료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을 뿐 아니라, 올해 3월까지의 ‘이디야 전용 우유’ 누적 사용량은 약 1만6000톤에 달했다. 이디야커피는 커피와 음료에 최적화된 맞춤 개발에 따른 성과로 분석했다.
◆한솥, 고물가에 가성비 도시락 인기
한솥이 지난 1~15일까지의 점심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전체 메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치킨마요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2위로는 4월 신메뉴 △카츠카츠 도시락이 차지했다. 이어 △빅치킨마요 △돈까스도련님 △진달래가 인기 메뉴로 꼽혔다. 1위부터 5위까지의 도시락 평균가는 5080원이다.
한솥은 고물가 시대 점심 한 끼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한솥’의 가성비 좋은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4월 신메뉴 ‘카츠카츠 도시락’은 출시 10일만에 10만개가 팔릴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