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고물가 여파 속에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결과 비상금도 바닥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야후뉴스에 따르면 CNBC가 최근 미국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3%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씀씀이가 커진 결과 비상금이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소득이 5만달러(약 6700만원)가 되지 않는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무려 74%가 비상금도 없을 정도로 가계가 빠듯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