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코빗의 광고는 마동석 유니버스(세계관)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실제로는 마동석이 나오지 않았던 우리나라 대표 영화 4편('신세계', '올드보이', '해바라기', '아저씨')의 유명한 장면에 대해 마동석이 주연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바탕으로 배우가 해당 장면들을 재연하면서 영화의 흐름 변화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각 영화의 주연으로 연기한 본인의 모습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마동석은 항상 관객들이 믿고 보는 최고의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런 자기 모습과 비슷한 것이 코빗이라고 말하며 광고는 마무리된다.
캠페인에서는 코빗의 안전 거래 시스템을 주제로 삼았다. 어느 영화에서나 자기만의 강한 캐릭터를 잘 살리는 마동석 배우의 이미지에 빗대어 엄격한 가상자산 심사 등을 바탕으로 강력한 안전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코빗을 부각했다.
돌고래유괴단은 코빗의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면서 마동석 배우의 강력한 캐릭터와 코빗의 강력한 안전 거래 시스템이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각 영화 장면을 재연하는 가운데 마동석 배우 특유의 강함과 코믹 요소가 절묘하게 녹아들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지난해 코빗 광고에서는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수수료 혜택 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소로서의 코빗 브랜드 이미지를 마동석 배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며 “코빗은 고객이 안심하고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빗은 지난해 5월과 6월에 국민 배우 마동석과 인기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주기자로 활약한 배우 주현영을 내세워 창사 이래 첫 TV 광고를 진행하는 등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