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1일 밤, 자사 대표작 '소녀전선' 출시 7주년 기념 방송을 진행하며 소녀전선 IP 차기작 '소녀전선 2: 추방'과 항천과기의 컬레버를 공식 발표했다. 컬레버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항천과기 산하에서 우주 로켓 제조·연구를 맡고 있는 상하이 항천기술연구원(SAST)이 함께한다.
'소녀전선'은 2016년 5월 20일 출시 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국내에는 2017년 6월 출시됐으며 중국 서브컬처 게임 중 최초로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해 큰 화제가 됐다.
7주년 기념 방송에선 항천과기 외에도 원작 소녀전선과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SAC(STAND ALONE COMPLEX)_2045'이 컬레버한다는 발표가 이뤄졌다.
또 소녀전선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빵집소녀'의 리메이크작 '역붕괴: 베이커리 대작전'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오는 6월 19일, PC 게임 유통망 '스팀'의 차기작 공개 이벤트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일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