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BTC)은 투자자들이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은행 위기 급증에 무게를 두면서 지난 10일 동안 2만9000달러 아래를 조용히 맴돌면서 목요일인 4일의 대부분을 보냈다고 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4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의 인상폭 0.5%p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이른바 '베이비스텝'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92% 감소해 1조1900억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586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47.1%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27% 소폭 하락해 강보합세를 보이며 3860만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49% 하락해 1876.4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1915.87달러까지 치솟은 뒤 급락하기 시작해 최저 1868.63달러까지 추락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258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9.1%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감소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0.78% 떨어져 323.85달러였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0.77% 하락해 0.460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0.65% 내려 616원이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2.09% 하락해 0.3871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1.15% 내린 519원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OGE)은 1.87% 떨어져 0.07848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1.87% 내려 105원이었다.
시총 9위 폴리곤(MATIC)은 2.74% 급락해 0.9821달러로 하루 만에 1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1.87% 밀린 1315원이었다.
시총 10위 솔라나(SOL)는 1.86% 하락해 21.74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1.86% 내린 2만9100원에 거래 중이었다.
그밖에 폴카닷(DOT)은 2.38% 하락해 5.66달러, 라이트코인(LTC)은 0.68% 내린 88.46달러, 트론(TRX)은 0.46% 상승해 0.0695달러에 거래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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