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아시아 시장인 한국 시간 오전 7시 34분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0.19% 하락해 2만8835.0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이내 장중 한때 최고 2만9157.52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등락을 거듭하면서 최저 2만8770.77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584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47.0%로 미국 은행 위기 우려로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7일(현지시간) 반 은행 정서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흔들렸다면서 그 원인으로 가상 자산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과 환경 문제로 비트코인에 대한 거센 비난을 꼽았다.
이 매체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약해지면서 원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치솟아야 하지만 규제 불확실성, 환경 문제 및 경쟁 디지털 통화를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상승세를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비트코인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이 아르헨티나나 네덜란드와 같은 국가의 에너지 소비량을 능가한다고 추정했다.
게다가 알트코인(대체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기타 코인)인 이더리움과 솔라나, 카르다노 등의 채택이 늘면서 비트코인 가격 정체에 일조했다. 일부는 더 빠른 거래 속도, 낮은 수수료 또는 향상된 개인 정보 보호를 제공해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경쟁을 제공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79% 상승해 1912.0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저 1891.97달러, 최고 1934.0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301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9.4%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43% 상승해 255만1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0.05% 상승해 323.33달러였다. 주말동안 바이낸스 거래소는 네트워크 정체로 일시 폐쇄했다가 재개됐다.
업비트에서는 바이낸스 코인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0.70% 하락해 0.4553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14% 떨어져 607원이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0.38% 내려 0.3789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0.59% 밀려 505원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OGE)은 0.15% 소폭 상승해 0.07712달러였다.
그러나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0.97% 하락해 102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9위 폴리곤(MATIC)은 0.60% 떨어져 0.9729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1.15% 내려 1295원이었다.
시총 10위 솔라나(SOL)는 1.12% 상승해 22.2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0.38% 올라 2만9430원이었다.
그밖에 폴카닷(DOT)은 0.36% 상승해 5.67달러, 트론(TRX)은 0.88% 올라 0.06951달러였다. 트론은 시총 61억달러로 라이트코인(LTC, 시총 59억달러)를 누르고 12위로 올라섰다. 시총 44위로 진입한 페페코인(PEPE)은 15.36% 폭등했다. 페페코인 주간 상승률은 무려 325%에 달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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