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데이터베이스가 조사한 '카스 글옵'의 5월 1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181만8773명이었다. 지난 3월 22일 같은 게임 내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개시한 후 집계된 역대 최다 기록 151만9457명 대비 29만9316명(19.7%) 많은 수치다.
파리 메이저는 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릴 카스 글옵 공식 대회다. 이후 글옵은 올 여름을 기점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2'로 리뉴얼될 예정이며 내년 3월 이후 공식 e스포츠 대회가 재개될 전망이다.
팀 포트리스 2 아래로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리마스터판이 동시 접속 9만5078명으로 11위를 차지했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 '워 썬더', 번지 소프트웨어 '데스티니 가디언즈', 디지털 익스트림즈 '워프레임' 등이 그 뒤를 따랐다.
5월 1주차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는 한국 시각 기준 7일 오후 11시 3218만2497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시간 대비 80만2682명(2.5%) 증가했으나 3월 26일의 역대 최다 수치인 3359만8520명과 비교하면 141만6023명(4.2%) 적은 기록이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최다 동시 접속 7만4695명으로 16위, 위메이드 '미르4'가 3만3939명으로 47위,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1만9079명으로 80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1만8446명으로 81위를 차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