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에 있는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 ‘엔젤하우스’ 입소자를 초청해 바리스타 진로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부모가족(5월10일)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최근 자립을 앞두고 있는 ‘엔젤하우스’ 입소자인 미혼모들의 향후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및 베이커리 기사 관련 교육 및 체험으로 구성됐고, 식음료 업계의 취업·창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미혼모 보호시설 입소자들은 이디야커피랩 투어를 시작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및 음료 제조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고 직접 실습도 해보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꾸준히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 ‘엔젤하우스’를 정기 후원해왔다.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가전제품부터 방한복, 아기용품 및 자사 제품 등을 후원하며 한부모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엔젤하우스’ 입소자 A씨는 “평소 경험해 보기 어려운 커피 및 베이커리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항상 많은 것을 지원해주시는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지속 후원해왔던 엔젤하우스 입소자분들을 초청해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이디야커피는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