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7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9.4% 급증했다.
수퍼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7% 늘어난 34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39억원을 줄어 43억원에 그쳤다.
홈쇼핑 매출은 전년 대비 4% 줄어든 2901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이익은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57억원 개선된 316억원을 기록했다.
프레시몰 매출은 수익 중심 운영 영향으로 63.2% 축소된 179억원을 기록했으나 수익 중심의 효율화로 영업손실은 전년 300억원보다 148억원 줄어든 152억원을 기록했다.
공통 및 기타부문 매출은 741억원으로 1.3% 늘었다. 영업손실은 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96억원 축소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히트 상품 개발과 데이터 기반한 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