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 풀무원, 생면사업 연매출 1000억 돌파…밀키트로 여름면 시장 공략 外

풀무원식품은 냉장면 카테고리에서는 처음으로 ‘밀키트’를 출시하고 여름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냉면, 비빔면, 곤약면 등 여름면 성장을 기반으로 생면 사업 연매출 규모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 생면 사업은 2021년 ‘HMR 생면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성장률 13.5%를 기록하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신제품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올여름에는 ‘냉면’, ‘별미 여름면’(비빔면, 쫄면, 메밀소바, 냉우동 등), ‘건강 지향’ 라이트 누들까지 3개 카테고리로 냉장면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냉면 카테고리에서는 생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밀키트를 출시한다. 그동안 면과 소스를 개선하면서 향상시킨 제품 퀄리티에 더해 한 그릇 완성도를 위한 고명까지 구성한 밀키트 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 ‘냉면 밀키트’는 2종(물냉면, 회냉면)으로 선보인다. 초절임 얼갈이배추, 명태회 무침, 삶은 달걀 등 필요한 재료가 모두 들어 있다. 제품 소비기한을 45일로 늘려 보관 편의성도 높였다.
신세계푸드가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을 조계종 동자승에게 제공한다. 해당 식단은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와 손잡고 대안육 ‘베러미트’ 등 대안식품을 활용해 개발했다.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은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건강 잡곡, 유기농 채소, 신선 과일과 함께 식물성 재료로 만든 대안육, 빵, 음료 등으로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세트 메뉴 20여 종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말까지 조계사에서 진행되는 보리수 새싹학교 참가 동자승들에게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을 제공한다. 매주 1회 전문 셰프를 조계사로 파견해 동자승들을 위한 건강 특식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축구대회, 법회, 견학,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등에 필요한 도시락과 간식도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동자승들의 입맛과 영양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리온이 간편식사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 신제품 ‘오!그래놀라팝 초코바나나’를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코바나나는 어린이를 주요 타깃으로 개발했다. 오트와 국산쌀, 통밀, 호밀 등으로 만든 오곡볼에 초코와 바나나 맛을 더했다. 380g 기준 우유 5잔 분량 칼슘을 담아 맛과 영양도 강화했다. 제품 50g과 우유 200ml를 함께 먹으면 6~8세 어린이 기준 1일 권장 섭취량의 50%에 달하는 칼슘 350mg을 섭취할 수 있다.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는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간편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다. 다양한 곡물과 과일, 견과류 등을 원물 그대로 구워 별도 조리 과정 없이 먹을 수 있다. ‘오!그래놀라’ 12종과 ‘오!그래놀라바’ 3종이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4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하는 등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경남 밀양에 위치한 오리온농협 공장을 풀가동하면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코카-콜라사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이 탄산에 달콤함을 더한 신제품 ‘씨그램 스위트’ 2종(피치블랙티향, 유자향)을 선보인다. 씨그램은 탄산 본연의 청량감을 제로 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출시 이후 플레인, 레몬, 라임, 피치, 비타자몽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씨그램 스위트’ 2종은 상큼달콤한 향을 더해 색다른 매력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그램 스위트 피치블랙티향’는 달콤향긋한 피치블랙티향이 어우러져 은은하고 기분 좋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씨그램 스위트 유자향’은 상큼한 유자향이 더해져 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한층 화사해진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피치블랙티향’은 화사한 분홍색을, ‘유자향’은 따스한 노란색 라벨을 적용해 제품의 특장점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350㎖ 페트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제품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워홈이 ‘2023 서울안전한마당’에 참가해 어린이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안전한마당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안전문화 행사로 매년 약 10만여명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생활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행사 기간 ‘오감놀이터’를 운영했다. 만 4~7세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오감놀이터 부스 내부는 채소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플레이존 분위기로 연출했다. 프로그램은 △컬러푸드 영양교육 △친환경 토마토 새싹 화분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영양교육에는 아워홈 전문 영양사가 참여해 레드푸드에 대한 이해와 효능을 교육했다. 이후 ‘아워홈 토마토 새싹 미니화분 만들기’를 활용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채소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아워홈 브랜드 ‘아워키즈’와 ‘케어플러스’를 소개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가 친환경 채식 식습관 교육을 위한 ‘채소애(愛)착’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참여 대상을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고 수상 규모도 늘렸다. 아이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이하 전국 육종지협의회)와 연계하여 단체 부문(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 부문(가정 내 채소 키우기 활동) 두가지로 진행된다.

단체 부문은 한어총 소속 전국 어린이집 교직원이 친환경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아들이 실제 활동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제다. 수상작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한어총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책자로 공유될 예정이다. 개인 부문은 전국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이누리의 교육용 홈가드닝 키트 등을 활용해 채소를 재배하는 과정과 후기를 공유하는 형태다. 채소 씨앗의 종류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전국 육종지협의회 지원 가정은 아이누리의 ‘쑥쑥 방울토마토 키트’를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가 초코맛 당뇨환자용 균형영양식 ‘당플랜 프로 마일드초코’를 출시했다. 초콜릿 등 단것을 먹고 싶은 고혈당 소비자가 당 걱정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당뇨영양식이다. 최근 늘고 있는 소아 당뇨, 임신성 당뇨를 포함한 젊은 당뇨환자와 당뇨 전 단계인 고혈당 소비자를 위한 간식으로 개발했다. 설탕 대신 팔라티노스를 사용하고 네덜란드산 코코아 파우더를 담아 깊은 초코맛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당플랜 프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한 ‘당플랜’의 독자적인 영양 설계 레시피 ‘MPB 설계’를 적용했다. MPB는 △단일불포화지방산(M) △설탕 대비 1/5 수준으로 천천히 분해돼 흡수되는 팔라티노스(P) △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여주와 돼지감자 추출 분말(B)을 의미한다. ‘당플랜 프로 마일드초코’는 한 팩에 100kcal, 당 함유량은 1g 미만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담은 고단백 제품으로 탄수화물·지방 등 3대 영양소와 26가지 비타민·미네랄까지 함유했다.

정식품이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청에서 열린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에 공헌한 식품업계, 소비자/위생단체 및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식품안전의 날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청주시는 시민 보건 향상 및 식품 안전에 기여한 식품 안전 유공자 34명에게 청주시장과 시의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전상현 정식품 품질관리부 과장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생활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웰푸드가 배우 이성경과 함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의 광고캠페인을 이어나간다. 해당 광고 영상은 TV 및 유튜브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광고에는 작년에 이어 배우 이성경이 출연해 실생활에서 즐기는 ‘제로’를 보여준다. 이번 ‘제로’ 브랜드 광고 영상의 슬로건은 ‘노 슈거, 온리 테이스트(No Sugar, Only Taste)’를 내세웠으며 ‘언제나 맛있게 제로하다!’라는 테마를 담아 제품 본연의 맛에 집중했다. 영상은 과자편과 빙과편 두개로 제작됐다.

롯데웰푸드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작년 5월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제품 ‘제로’를 론칭했다. 출시 6개월만에 3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하며 제과 시장의 무설탕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제로’ 제품은 과자류 4종과 빙과류 4종 등 총 8종이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무설탕 시장에서 ‘제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 이동성 보장을 위해 올해도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2015년 시작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다.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서 지원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이 대상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오는 8월 최종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차량은 독거 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며, 주거지역에 좁은 길이 많은 점을 감안해 경차(기아자동차 레이)를 지원한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매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이뤄진다. 올해는 일반 차량 10대와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2대를 포함해 총 12대를 전달한다. 더 많은 곳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대비 2대를 증차했다. 하이트진로가 9년간 후원한 차량은 올해 12대를 포함해 총 66대가 된다.

오비맥주가 중부지방국세청과 함께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5월 한달간 정부 장려금 신청 홍보 문구를 인쇄한 카스 355ml 6캔 패키지를 판매한다. 국내 맥주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카스를 활용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대상자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근로장려금은 일을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또는 사업자(전문직 제외) 가구에 대해 가구원 구성, 총급여액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지급하는 근로연계형 소득 지원 제도다. 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부 합산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이면서 부양자녀(18세 미만)가 있는 경우 1인당 최대 8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오비맥주 홍보 캠페인도 5월 말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부 장려금 신청 방법은 국세청 홈페이지와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세계 칵테일의 날(WORLD COCKTAIL DAY)을 맞아 여름철 시그니처 칵테일 6종을 선보였다. 칵테일 주요 베이스인 진, 보드카, 럼, 테킬라, 위스키 등 디아지오 브랜드 주류를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텐커레이 넘버텐 진 앤 토닉’은 텐커레이 넘버텐(30ml)에 프리미엄 토닉 워터(90ml)와 자몽을 조합한 칵테일이다.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케틀원 보드카(50ml), 에스프레소 커피(50ml), 꿀(7.5ml)을 혼합해 진한 커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멕시코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 팔로마는 돈 훌리오 테킬라를 베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 ‘조니워커 블랙 더 롱 워커’는 조니워커 블랙(30ml), 사과 주스(20ml), 진저에일(70ml)를 섞어 만든다. 블랙 벨벳은 발포성 샴페인과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의 조화가 특징이다. 베일리스 라떼는 베일리스 오리지널 아이리쉬 크림(50ml)와 에스프레소(20ml), 우유(130ml)를 조합한 은은한 단맛과 크리미한 우유가 조화를 이루는 칵테일이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