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넥슨은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프로듀서(PD) 등이 참여한 퀴즈쇼, 코스프레 공식 포토존 등과 더불어 마지막 공식 행사로 라이브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윤하는 평소 애니메이션이나 웹툰 원작 영화 등 OST에 수 차례 참여해 서브컬처 팬들에게 익숙한 가수다. 그녀의 대표곡 '혜성'이 과거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블리치'의 OST로 쓰였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3년 전에는 넥슨의 '테일즈위버' 공식 팬 영상 '우리, 다시 여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 OST와 관해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내·글로벌 출시 1개월 만인 지난 2021년 12월, 인기 버추얼 유튜버 '가우르 구라'와 협력해 그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Target for Love'를 부르는 영상을 선보였다.
이날 블루 아카이브 행사는 당초 7000개의 입장권이 7분 만에 매진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는 총 7000명의 팬들이 몰렸으며 무대 행사 외에도 조형물, 캐릭터 등신대 입간판, 포토존 전시와 팬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거래하는 2차 창작 부스 등이 열렸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