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매율은 해당 기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의 비율로, 2030세대 고객 4명 중 3명 이상이 다시 홈플러스를 찾아 상품을 구매했다는 의미다. 이 같은 효과에 대해 홈플러스는 멤버십 마케팅과 상품 경쟁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장 먼저 만나는 신상 델리 ‘델리클럽’ △고기에 진심인 모두를 위해 ‘미트클럽’ △세상 모든 술을 만나다 ‘주주클럽’ △패션피플의 오늘 스타일 ‘패피클럽’ △세상 쉬운 맛집 투어 ‘홈슐랭클럽’ △내 아이를 위한 모든 혜택 ‘베이비&키즈클럽’ △스마트한 펫케어의 시작 ‘마이펫클럽’ △나만의 여행 메이트 ‘여행클럽’까지 총 8개 클럽을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 몰(Mall) 식음코너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2030세대 회원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1%였고, 식음코너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홈슐랭클럽’ 2030세대 회원의 매출 신장률은 91%를 기록했다.
젊은 고개 수요가 가장 집중된 것은 델리다. 홈플러스 델리는 최근 6개월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2030세대 회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지금한끼 스시&롤 콤보도시락, 든든 샌드위치 등 1~2인용 스시도시락과 샌드위치이 최근 인기 급부상 중이다. 가성비 델리 메뉴 인기에 홈플러스는 지난해 론칭해 인기몰이 중인 ‘당당치킨’의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는 2030세대 고객을 위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젊은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들이 물가 완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