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드림 게임즈가 2021년 2월 출시한 캐주얼 매치3 퍼즐 게임 '로얄 매치'의 국내 역주행이 지속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주간활성이용자(WAU) 4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5월 3주차(15일~22일) 자료에 따르면 로얄 매치는 WAU 39만명으로 톱5에 올랐다. 올 4월 3주차 WAU 30만명을 돌파한 후 1달만의 일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리뷰를 살펴보면 로얄 매치가 '캔디크러쉬사가' 등 유사 장르 게임에 비해 가장 호평받는 부분은 '광고가 없다', '어려운 스테이지도 과금 없이 뚫는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등이 있다.
반면 "하트 충전이 과금으로만 가능한데, 광고 시청을 통해서도 하트를 충전하게 해달라", "무작위로 나오는 특정 아이템에 대한 클리어 의존도가 너무 높은데 밸런스 패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등 비판도 존재한다.
지난 4월 26일 출시 후 3주 동안 WAU 톱10에 머무르던 '붕괴: 스타레일'은 이번 주 WAU 28만1920명을 기록, 9위에서 12위로 자리를 옮겼다. 11위는 앞서 언급한 캔디크러쉬사가로 WAU 28만8935명이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5월 3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넥슨 '피파 모바일'이었다. 그 외 '로블록스'가 매출 12위, '피파 온라인 4M'이 20위, 로얄 매치가 23위, '탕탕특공대'가 29위에 올랐다.
같은 주차 1주차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9만5798명(-21.92%) △ 2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9만1777명(-3.34%) △3위 붕괴: 스타레일 28만1920명(-6.76%) 4위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3만2746명(-9.23%) △5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8585명(-7.93%)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