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한국은 LOL·배틀그라운드(배그) 모바일·스트리트 파이터 5·피파 온라인 등 4개 세부 종목에 국가대표를 파견한다. 도타2·몽삼국·왕자영요 종목에는 국가대표를 선발하지 않았다.
이번 국가대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비교했을 때 중국 리그 용병 두 선수가 포함됐다는 점, 2018년 선발됐던 페이커와 룰러가 재차 선발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페이커는 2013년 데뷔해 올해 11년차를 맞은 LOL 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룰러 선수 역시 2016년 프로로 데뷔, 올해로 프로 경력 8년차를 맞이한 베테랑이다.
배그 모바일 국가 대표로는 농심 레드포스의 '스포르타' 김성현과 '티지' 김동현, 디플러스 기아의 '파비안' 박상철, 덕산 e스포츠의 '비니' 권순빈, ZZ의 '씨재' 최영재가 국가대표로 낙점됐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종목에선 '닭고기' 연제길과 '토니켓' 김관우 선수가, 피파 온라인 종목에선 KT 롤스터의 곽준혁 선수와 울트라세종의 박기영 선수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파견 후보자 명단은 오는 6월 3일까지 공식 이의 신청을 받는 기간을 가진 후 대한체육회에 제출된다. 같은 달 안에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엔트리로 확정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올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스포츠 종목의 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