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12일부턴 신규 매장에서 현장 채용 행사(Open House Recruiting Day)도 진행한다.
1호점인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26일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은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오픈 준비과정까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주도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4월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홍콩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에프지코리아는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대표 감자 품종인 러셋 감자와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안정적인 국내 감자 공급망을 갖추는 데 공을 들였다. 미국 현지 매장과 똑같이 무료 땅콩도 제공된다. 앞서 김 본부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파이브가이즈의 ‘무료 땅콩 제공’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최대 25만가지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면서 "맛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