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은 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2일 서머 게임 페스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엑스박스(Xbox) 쇼케이스'에 게임 패스 등록 게임 '오버워치 2'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2분 길이 영상을 통해 옴닉 테러리즘 단체 '널 섹터'의 공격을 받은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 미션이 예고됐다.
이 외에도 해당 혜택에 프리미엄 배틀 패스, 추가 코인 1000개, 캐서디·키리코의 전설 스킨 등을 더한 40달러(약 5만원)짜리 '궁극의 침공' 묶음 상품이 함께 판매된다.
특히 지난달 시작된 'PvE 콘텐츠 축소' 논란과 결부돼 비판을 쏟아내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다. 앞서 블리자드는 지난해 10월 '오버워치 2'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높은 자유도에 진행에 따른 영웅의 성장 등을 담은 PvE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올 5월 미국 매체 게임스팟과 인터뷰에서 해당 계획이 백지화됐다고 선언했다.
오버워치 2 공식 트위터에는 현재 "스토리 미션이 무료가 아니라는 판단은 미친 짓이다", "돈 벌려는 시도는 그만 두고 PvP(이용자 간 경쟁) 모드에나 집중해라" 등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블리자드 측은 이에 대해 한국 시각 기준 오후 5시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