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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프랑스 직수입 와인 론칭…단독 상품 강화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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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프랑스 직수입 와인 론칭…단독 상품 강화로 '차별화'

제임스 서클링 90점 이상 와인…맛 검증된 고품질 상품 선봬
MZ세대 겨냥 믹솔로지 트렌드 상품 지속 론칭…경쟁력 확보

사진=홈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에서 자주 구매하는 품목 중 하나인 ‘주류’ 차별화로 집객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단독 상품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구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5월 주류 구매율은 52%로 홈플러스를 찾은 고객 중 절반 이상은 주류를 구매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구매율이 높은 상품을 강화하는 것이 고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주류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부장)은 “고객들이 주류를 자주 구매하는 만큼, 맛이 검증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직수입 주류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국내에 없는 고품질 주류를 단독 론칭해 고객들이 ‘홈플러스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고 집객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단독 론칭하는 프랑스 직수입 와인 7종 중 5종 이상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으로부터 90점 이상을 받은 상품으로 꾸렸다. 프랑스 유명 와이너리 ‘퐁카리유(Les Vignobles Foncalieu)’와 손잡고 고품질의 프랑스 와인을 선보이게 된 것.
레드와인은 검은 과일 향에 스모키한 후추 향을 더한 ‘비아 노스트럼 생 쉬니앙’과 검은 과일, 코코아, 바닐라 향이 풍부한 ‘비아 노스트럼 꼬르비에르’, 진한 붉은 과일 향과 적당한 산도의 ‘비아 노스트럼 미네르부아’, 검은 과일 향에 스파이시함과 우드 아로마 조화의 ‘샤또 리비에르 미네르부아’, 붉은 과일 향에 드라이한 풍미를 가진 ‘로탄티크 멀롯’을 준비했다.

화이트, 로제 와인은 풍부한 과일 향에 꿀과 코코넛 향의 조화가 일품인 ‘살라쥐 알바리뇨’, 달콤한 붉은 과일 향에 꽃 향이 어우러져 섬세한 아로마를 완성하는 ‘르 베르상 그르나쉬 로제’를 만나볼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앱 고객 맞춤형 서비스 ‘주주클럽’에서는 6월 28일까지 프랑스 직수입 와인 2병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단독 론칭을 기념해 6월 20~21일, 27~28일에는 대표적인 와인 안주인 치즈 전품목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와인뿐 아니라 오는 6월 말 RTD 캔 하이볼 4종과 사와 3종을 단독 론칭한다.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MZ세대의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겨냥했다. RTD는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늘면서 고객 수요가 집중돼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캔 하이볼 3종을 저당 트렌드에 맞춰 로우슈거로 리뉴얼한 버전이다. △레몬토닉 하이볼 로우슈거 △얼그레이 하이볼 로우슈거 △애플 하이볼 로우슈거 등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산 아카시아 꿀과 위스키향의 조화인 ‘허니 하이볼’도 추가로 내놓는다. 일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상큼한 유자, 레몬, 청귤 캔 사와 3종도 판매한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