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시 후 오랜 기간 모바일 게임 왕좌를 지켜온 엔씨소프트(NC)의 '리니지M'과 위메이드의 4월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두고 겨루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출 1위를 기록한 후 4일 리니지M에 1위를 내줬으나, 16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4일 매일유업과 컬래버레이션, 나이트 크로우 테마의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커피 제품 2종을 선보였다. 15일에는 신규 5인 협력 던전 '버려진 센틸 요새' 등을 업데이트했다.
지난주 매출 3위인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과 5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각각 소폭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NC '리니지2M'이 톱5에 복귀, 모바일 리니지 3종이 톱5에 모두 올랐다.
호요버스의 또 다른 게임 '원신'은 지난 13일, 기원(뽑기) 대상 캐릭터가 '알하이탐'과 '카에데하라 카즈하'로 전환된 후 30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유조이 게임즈가 7일 출시한 신작 도트 그래픽 방치형 RPG '픽셀 히어로'가 9위를 차지했다.
매출 11위는 37게임즈 '데블M'이 차지했다. 펀플러스 산하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일본의 라센글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국내 배급을 맡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넥슨 '프라시아 전기' 등이 그 뒤를 따랐다.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가 15일 모바일 생존 게임 '언던'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를 오는 22일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가 개발, 컴투스홀딩스가 배급을 맡은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는 26일 자정(27일 오전 0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