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퍼블리셔 네오위즈와 '와룡' 배급사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는 두 게임 사이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컬래버레이션 방안은 차후 선보일 예정이나, 각 게임에 상대 게임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테마로 한 스킨이나 무기 등이 추가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두 게임은 해외의 유명 서사를 재해석했다는 점 외에도 장르가 '소울라이크'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소울라이크란 일본 프롬소프트웨어의 대표작 '다크 소울' 시리즈처럼 어두운 배경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수없이 죽어나갈 정도로 빡빡한 조작감과 높은 난이도를 가진 액션 게임을 의미한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코에이 테크모 산하 팀 닌자가 개발을 맡아 올 3월 3일 출시했다. 팀 닌자의 간판 '인왕'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두 달 만에 1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았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은 최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새로운 예고 영상이 공개됐으며 게임 초반부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데모 버전을 함께 공개했다. 출시일은 9월 19일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