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40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 관리 회사인 인베스코는 신청서에서 지난해 파산한 FTX, 셀시우스 네트워크, 블록파이, 보이저 디지털 홀딩스에서 볼 수 있듯이 현물 비트코인 ETF의 부재가 투자자들을 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감시 공유 계약은 시장 거래 활동, 청산 절차, 고객 식별에 관한 정보 교환을 용이하게 하여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우려하는 시장 조작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앞서 인베스코는 2021년 초 갤럭시 디지털과 함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처음 신청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 선물 ETF도 신청했지만, 2021년 10월 프로셰어즈(ProShares)의 선물 ETF가 승인되어 먼저 거래를 시작한 후 신청을 철회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인베스코 외에도 아이셰어즈(i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위즈덤트리(WisdomTree)와 같은 다른 유명 기업들도 지난 15일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또다시 제출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관련, 잠재적인 사기 및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로 아직 어떠한 상품도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