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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붕괴: 스타레일' 5월 글로벌 매출 2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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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붕괴: 스타레일' 5월 글로벌 매출 2위 달성

국내에만 서비스 중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 성장률 2위

'모바일 랭킹'은 게임의 인기·매출 순위가 높은 '핫'한 게임의 동향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최근 어떤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어떤 게임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는지 확인해 최신 게임 동향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간 활성 이용자 순위는 매주 수요일, 주간 매출 순위는 매주 토요일 게재됩니다. [편집자 주]

2023년 5월 세계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센서타워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5월 세계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센서타워

호요버스가 4월 26일 선보인 서브컬처 턴제 전투 RPG '붕괴: 스타레일'이 글로벌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월간 매출 2위에 올라섰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가 발표한 5월 게임 매출 순위에 따르면 붕괴: 스타레일은 전월 10위에서 이달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같은 회사의 '원신'은 반대급부로 3위에서 7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배그) 모바일'은 2위에서 3위로 순위가 조정됐다.

붕괴: 스타레일의 명확한 월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왕자영요'의 2억3700만달러(약 3070억원)와 '배그 모바일'의 1억2100만달러(약1570억원) 사이의 매출을 기록했다. 41%의 매출이 중국에서 발생했고 22.2%는 일본, 12.2%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캔디크러쉬사가, 로블록스, 코인 마스터 등이 제자리를 지킨 가운데 전월 9위 쿠카 게임즈 '삼국지 전략판'이 권외로 내려왔다. 그 빈 자리는 플레이릭스의 '꿈의 집'이 채웠다.

센서타워 측은 4월 매출 순위까진 양대 앱 마켓 순위를 공개했으나 이번 달에는 매출 상승률 순위를 공개했다. 붕괴: 스타레일 다음으로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인 것은 국내에만 정식 서비스되고 있는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였다.

나이트 크로우는 4월 27일 출시된 신작이다. 센서타워는 이 게임이 4월 대비 5월에 886%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매출 상승량은 알 수 없으나, 매출 상승률 3위 왕자영요의 월 매출을 살펴보면 4월 대비 5월 2400만달러(약 311억원)가 증가한 만큼 이보다 더 많은 매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2023년 5월 글로벌 양대 마켓 게임 매출의 총합은 62억6000만달러(약 8조1200억원)이었다. 전월 대비 0.6%, 2022년 5월 대비 8% 줄어든 수치다. 점유율 1위는 29.3%의 미국이었으며 중국이 19.4%, 일본이 16.3%를 차지했다. 이 기록에는 텐센트 앱 마켓 등 중국 현지 안드로이드OS 마켓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