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 PvP(이용자 경쟁) 자동 전투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4위에 올랐다.
TFT에는 이달 14일, 시즌9 '룬테라 리포지드'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28일 공개한 6월 4주차(19일~25일) 게임 순위에 따르면 TFT는 전주 12위에서 6위로 순위가 오른 데 이어 이번 주 들어 '피파 모바일'과 '포켓몬 고' 등을 제쳤다.
이번 시즌은 '리포지드'란 이름 답게 최초의 시즌1과 유사한 형태로 게임이 구성돼 장기간 게임을 이용해온 매니아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캐릭터들은 대부분 LOL 속 기본 스킨으로 등장하며 '녹서스', '데마시아', '아이오니아' 등 원작 세계관 속 지역의 이름을 딴 속성들이 신설됐다.
TFT 위로 '로블록스', '피망 뉴맞고', '로얄 매치'의 3톱이 제 자리를 지켰다. 로얄 매치는 올 4월 들어 WAU 10위 안에 차트인한 후 2개월 연속 전주 대비 WAU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 9위 넥슨 '피파온라인4M'이 이번주 들어 WAU 26만8021명을 기록해 13위로 순위가 조정됐다. 11위는 WAU 27만6097명의 킹(King) '캔디크러쉬사가', 12위는 26만9402명의 하비 '탕탕특공대'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6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넥슨 '피파 모바일'로 매출 12위를 기록했다. 그 외 로블록스가 16위, 로얄 매치가 18위, TFT가 22위에 자리잡았다.
같은 주차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9만2105명(+1.99%) △ 2위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6만2379명(-8.06%) △3위 NC '리니지W' 1만5458명(-6.22%) △4위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9만6132명(+12.52%) △5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8315명(-0.26%)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