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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정관장 홍삼 숙취해소제 ‘확깨삼’ 출시…‘3000억 시장’ 공략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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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정관장 홍삼 숙취해소제 ‘확깨삼’ 출시…‘3000억 시장’ 공략 나서 外

◆정관장 홍삼 숙취해소제 ‘확깨삼’ 출시…‘3000억 시장’ 공략 나서

사진=KGC인삼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이 홍삼 숙취해소제 ‘확깨삼’을 GS25 편의점에 단독 판매한다. ‘확깨삼’은 6년근 홍삼농축액, 헛개나무열매추출물, 미배아대두발효추출물 등을 배합한 특허받은 숙취해소용 조성물을 함유해 음주 전후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3g 소환 제형으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파우치 형태로 소포장 돼 제품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정관장은 최근 엔데믹으로 주류 시장이 활성화되고 여름 휴가철로 술자리가 늘어나며 숙취해소제 시장도 다시 성장함에 따라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춰 홍삼 숙취해소제 ‘확깨삼’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3128억원 규모로 전년 2021년(2243억원) 대비 39.5% 성장했다. 정관장은 숙취 해소에 활력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파이브가이즈’에 농산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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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미국 유명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6월부터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농산물 7종을 납품하고 있다. 감자와 땅콩은 파이브가이즈의 별도 공급망을 통해 유통된다. 이번 계약 성사에는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국내외 농산물 유통 인프라와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는 파이브가이즈가 원하는 품질과 크기의 농산물을 전국에서 조달해 맞춤형 식자재 라인업을 구성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매장을 확대하면서도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산물 작황에 따라 계절별, 시기별로 원산지를 다변화하고 계약재배 등을 통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강남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 파이브가이즈는 향후 5년간 15개의 매장을 열기로 했다. 현재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외식 가맹점 수는 1만여 곳으로 외식 브랜드 수는 400개가 넘는다. 이 중에는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포함됐다.

◆오뚜기, 육류소스 리뉴얼…‘순환형 재활용 페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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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오뚜기가 SK케미칼과 손잡고 소스류 최초로 육류소스에 ‘순환형 재활용 페트’를 적용한다.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SK케미칼과 맺은 협약을 통해 오뚜기 식품 포장재 자회사인 풍림P&P가 SK케미칼과 공동 개발했다. 최근 친환경 패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뚜기는 육류소스 패키지에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생산돼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했다. ‘화학적 재활용’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원료를 만들고 이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번 리뉴얼은 페트를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형태로 순환 경제를 실현했다.

리뉴얼된 오뚜기 육류소스는 ‘돈까스소스’, ‘참깨돈까스소스’, ‘스테이크소스’ 등 3종이며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을 100% 사용했다. 물리적 재활용보다 한 단계 발전한 친환경 용기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6톤 감축할 수 있으며 생산 공정에서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을 40%까지 저감할 수 있다. 오뚜기는 안전성과 품질 관리가 중요한 식품 접촉 용기의 특성도 고려했다. 순환 재활용 페트는 폐플라스틱을 다시 중합해 제조되기 때문에 물리적 재활용에 비해 이물질로 인한 오염과 품질 저하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브랜드 리뉴얼…구매시 증정이벤트도 진행

사진=매일유업.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로고와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과 함께 오트 함량을 높여 고소한 맛을 더하고 오트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의 함량도 높였다. 어메이징 오트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에는 핀란드산 오트 원물 색상인 오트 베이지와 식물성 식품·친환경을 상징하는 비비드 그린 컬러를 사용했다. 해외시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자 로고의 가시성을 높였다.

제품 성분도 개선했다.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의 오트 함량을 기존 11.3%에서 12.6%로 높였다. 이는 국내 최대 오트 함량이다. 오트 함량을 높이면서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 제품과950ml 바리스타 제품에 베타글루칸이 각각 700mg, 3000mg씩 함유됐다. 매일유업은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7월5일부터 2주간 매일유업 브랜드 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풀무원, 컬리 푸드 페스타 메인 부스 참여…‘지구식단’ 등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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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
풀무원이 ‘2023 컬리 푸드 페스타’에 참여해 ‘지구식단’을 포함한 자사 제품을 알린다. 컬리 푸드 페스타는 컬리 서비스 출시 8년 만에 처음 열리는 오프라인 축제다. 130여개 브랜드가 85개 부스로 참여해 최신 식품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풀무원은 메인 부스 운영 업체로 참여해 자사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식 등 제품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지구식단’의 LIKE텐더, LIKE런천미트, 두유면을 비롯해 롤유부초밥, 두화, 아임리얼, 얄피꽉찬 육즙교자, 황금밥알 볶음밥 등을 활용한 즉석요리도 체험해볼 수 있다. 메뉴들은 풀무원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해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 방문객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열어 지구식단 굿즈도 증정한다. 그 밖에 SNS 해시태그 인증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풀무원 부스를 찾은 잠재 고객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풀무원푸드머스, ‘영유아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한 MOU

4일 풀무원푸드머스 서울 수서 본사에서 열린 ‘영유아 올바른 식습관 형성’ 협약식에서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오른쪽)와 이상혁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이미지 확대보기
4일 풀무원푸드머스 서울 수서 본사에서 열린 ‘영유아 올바른 식습관 형성’ 협약식에서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오른쪽)와 이상혁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푸드머스가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영유아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업무상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양측은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과 건강한 식생활 및 식문화 형성을 위한 협업 △영유아,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 △영유아 급식관련 식단정보 교류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영유아 급식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광역시 어린이집에 로하스식생활교육, 위생교육, 쿠킹클래스 온·오프라인 교육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풀무원푸드머스는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에게 향후 풀무원푸드머스가 공급할 풀무원 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해 쿠킹클래스와 미니 뷔페를 선보여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알렸다.

◆삼양목장, 유기농 우유와 함께하는 '밀크 페스티벌' 개최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라운드스퀘어(前 삼양식품그룹) 삼양목장이 7월7일부터 9일까지 대관령 청정자연에서 유기농 우유와 함께하는 ‘밀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유기농 우유와 함께 놀자!’를 테마로 온가족 대상의 다양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로컬마켓을 구성했다. 밀크 페스티벌 기간 생명의 가치를 느끼고 우유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생후 2-3개월 송아지에게 손수 우유를 주며 교감을 나누는 프로그램과 빠르게 우유를 먹고 미니 게임을 맞추는 ‘우유 마시기 대회’ 등이 열린다.

평창군의 지역 F&B 브랜드와 함께 로컬마켓도 오픈한다. 엘림커피 대표 메뉴 ‘메미리카노(메밀+아메리카노)’를 특색 있는 디저트와 함께 판매한다. 또한 화이트 크로우 부스에서는 삼양목장 콜라보 상품인 ‘바람의 언덕 평창 골드 에일’과 메밀을 활용한 특색 있는 수제 맥주인 ‘메밀 쿨벅 라거’를 시음할 수 있으며 다양한 로컬 푸드도 체험 가능하다. 삼양목장 방문객은 누구나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고 일부 프로그램 외에는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지도표 성경김, 2년간 안전보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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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경식품.
성경식품이 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한다. 성경식품은 앞으로 2년간 제품 2종 포장지에 ‘한국인은 밥심으로, 작업은 안심으로’ 등 안전문화 메시지를 포함하여 유통할 계획이다. 주력제품 2종은 지도표 성경김 재래김과 참돌자반으로 연간 112만개가 생산되는 주요 제품이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3월 구성된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안전문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게 진행됐다.

◆하이네켄, 친환경 그린 패키징 프로젝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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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네켄.
하이네켄이 2025년까지 판매하는 제품의 ‘친환경 그린 패키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지난 2020년 에버그린 전략을 발표한 하이네켄 인터내셔널은 ‘더 나은 세상을 양조한다(Brew A Better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원료를 생산, 양조, 포장, 이송해 전체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0% 절감할 계획이다.

하이네켄은 주요 생산국인 멕시코 등에서 먼저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생산 및 양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18%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네켄코리아는 본사 목표보다 더 단축해 2025년까지 소비자에게 닿는 제품 포장재를 친환경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네켄 0.0는 배송 박스를 FSC 인증을 받은 소재로 구성했으며 올해 출시하는 전제품 포장재에 FSC인증 소재를 적용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