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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개인 전세기 추적' 대학생, 트위터 접고 스레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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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개인 전세기 추적' 대학생, 트위터 접고 스레드로

일론 머스크의 개인 전세기 동선을 추적하는 미국 대학생 잭 스위니가 최근 트위터의 대항마로 새로 출범한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올린 글. 사진=스레드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의 개인 전세기 동선을 추적하는 미국 대학생 잭 스위니가 최근 트위터의 대항마로 새로 출범한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올린 글. 사진=스레드

지난해부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 전세기 동선을 추적해 트위터에 올리면서 유명 인사가 미국 대학생 잭 스위니가 활동 무대를 트위터에서 스레드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9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스위니는 지난 6일 스레드에 처음으로 올린 글에서 “일론제트가 스레드에 둥지를 텄다”고 밝혔다.

스레드는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플랫폼스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최근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단문형 소셜미디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이기도 한 스위니는 ‘일론제트(ElonJet)’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신이 개발한 봇(인터넷에서 자동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머스크의 전용기 항로를 추적해 공개해 왔으나, 머스크가 트위터를 개인회사로 인수한 지 두 달 만인 지난해 12월부터 계정이 폐쇄되면서 시선을 끈 바 있다.

머스크는 개인 전세기를 가장 애용하는 억만장자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