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마스터 스쿨’은 지난 4월 배민과 소진공이 체결한 외식업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MOU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우선 오는 8~11월까지 서울, 부산,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브랜딩 및 외식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하는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5주차 프로그램으로 예정된 ▲로컬 브랜드로 자리잡은 외식업 식당의 비밀에서는 양지삼 청기와타운’ 대표, 정민환 광주 ‘깐깐한족발’ 대표, 이승욱 부산 ‘수정궁’ 대표 등 지역별 대표 맛집으로 자리잡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성장 스토리와 비법 등을 전수한다.
특히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참여자 6명을 선정해 탄탄한 로컬 외식업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한 전문가 집중 컨설팅도 제공한다. 가게 메뉴 진단 및 레시피 업그레이드부터 로고 및 디자인 개선, 브랜드 진단 및 패키지 제작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컨설팅에는 배민아카데미에서 다양한 레시피 실습 교육을 진행한 분야별 전문 셰프, ‘디자인 B’ 이상용 대표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이번 ‘외식업 마스터 스쿨’ 참여 업주들에게는 가게 운영 및 홍보, 손익 관리, 메뉴 레시피 개발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 및 소진공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지식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외식업 마스터 스쿨’ 참가자 모집은 14~31일까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울, 부산, 광주 지역에서 창업한 지 3년 이상 된 외식업주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모집 인원은 지역별 35명으로 총 105명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최근 외식업 트렌드로 꼽히는 지역 맛집, 로컬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지역 사장님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배민은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와 외식업 사장님들의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