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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엔비디아에 구걸?…엔비디아 반도체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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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엔비디아에 구걸?…엔비디아 반도체 '절대적'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가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테슬라가 엔비디아 제품을 많이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GPU를 공급하는 등 현재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기업이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야후뉴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19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투자자들과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그동안 정말 훌륭한 일을 해왔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로부터 반도체를 납품받기 위한 경쟁이 현재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면서 “우리가 발주한 것을 엔비디아가 어느 정도 배려하고는 있으나 우리가 필요한 만큼 공급은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