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올해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1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담은 사진을 SNS 등에 올린 뒤 챌린지를 이어갈 사람을 해시태그(#)로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으로부터 지목돼 참여하게 된 것으로, 다음 주자로는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를 지목했다.
또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한 유니폼,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과일 포장용기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1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의 환경 캠페인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정교화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유통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해,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환경 보호 활동과 더불어 국내외적으로 전쟁, 재난, 자연적 재해 등 도움이 필요로하는 곳에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충북·전북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지원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 회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