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일본 배급사 요스타는 지난 23일 오후 5시, 일본 서비스 2.5주년 기념 방송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 디 애니메이션'의 감독 등 제작진을 공개하고 공식 브랜드 사이트 오픈을 알렸다.
애니메이션을 지휘하는 감독으로서는 2019년 '유루유리'로 데뷔했다. 이후 '쇼 바이 락!!'의 후속작 '쇼 바이 락!! 스타즈!!'도 감독했으며 커리어 상 세 번째 TV 애니메이션으로 블루 아카이브를 맡게 됐다.
블루 아카이브 디 애니메이션은 올 1월 22일, 원작 일본 출시 2주년을 앞두고 열린 온라인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배급은 '기동전사 건담', '러브라이브!', '카드캡터 사쿠라(한국명 카드캡터 체리)' 등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배급해온 쇼치쿠가 맡았다.
이날 공개된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는 원작 캐릭터 '아로나'와 '스나오오가미 시로코'의 캐릭터 원화가 공개됐다. 제작사는 요스타의 자회사 요스타 픽처스로 결정됐으며 원작사 넥슨 게임즈는 IP 보유사로서 제작위원회에 참여해 수익을 배분받을 전망이다.
TV애니메이션 관련 내용 외에도 게임 업데이트 내용으로 여름 시즌에 맞춘 수영복 스킨 4종이 공개됐다. 트리니티 종합학원 보충수업부의 '우라와 하나코'와 '시모에 코하루', 시스터후드의 '와카바 히나타', 도서부의 '코제키 우이' 등이 그 주인공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에선 2021년 2월 4일, 한국 등 글로벌 서버는 같은 해 11월 9일 출시됐다. 현재 양 서버의 업데이트 주기 격차는 6개월로, 앞서 언급한 네 캐릭터의 수영복은 한국에선 내년 2월 경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