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日 2.5주년에도 애플 매출 1위 재입성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일본 현지 퍼블리셔를 맡은 '블루 아카이브'가 2.5주년 업데이트 적용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는 24일 오후 7시 30분 경 업데이트를 적용, '와카바 히나타'와 '코제키 우이'의 수영복 폼이 기간 한정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추가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데이트 적용 직전 35위권에 머무르던 애플 앱스토어 매출이 23일 오후 10시부터 10위권으로 급등, 업데이트 10시간 후인 오전 9시 20분을 기점으로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이용자들이 히나타와 우이가 수영복을 입은 모습은 물론, 업데이트 직전 한정 캐릭터인 '스나오오가미 시로코' 수영복 폼 또한 기간이 지나기 전에 뽑기 위해 몰리며 벌어진 현상으로 해석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에 2021년 2월 출시된 후 주요 업데이트마다 지속적으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1월 24일, 2주년 업데이트와 더불어 '미소노 미카'가 새로이 출시된 시점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까지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넥슨이 직접 서비스를 맡은 국내 등 글로벌 지역 버전은 일본 서버 출시 9개월 후인 2021년 11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양 서버 간 업데이트 기간 차이는 약 6개월로, 국내에선 이날 업데이트 이후 미소노 미카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