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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표 샌드박스 '브릭시티' 8월 24일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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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표 샌드박스 '브릭시티' 8월 24일 출시 확정

안드로이드OS 이용자 한해 8월 4일까지 '얼리 액세스' 신청 가능


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 건설형 샌드박스 게임 '브릭시티(VRIXITY)'의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게임은 약 한 달 후인 오는 8월 2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브릭시티는 데브시스터즈가 2020년 '프로젝트 마스'라는 가칭으로 최초 공개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피포(Pipo)'라는 인간의 역할을 맡아 건축물을 세우고 다른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며 게임을 즐기게 된다.

게임의 그래픽은 정육각형 기반으로 캐주얼하게 디자인 돼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 등 유명 샌드박스 게임을 연상시킨다. 샌드박스란 직역하면 '모래 상자'로, 마치 놀이터처럼 건설, 제작, 치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유형의 게임을 일컫는다.

캐주얼한 그래픽과 달리, 이 게임은 500년 전 지구에서 다른 행성으로 피난했던 인류의 생존자 '피포'들이 더 이상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지구를 정화시키기 위해 돌아왔다는 다소 어두운 세계관을 갖고 있다. 건축에 이용되는 '브릭'들은 이러한 오염 물질들을 빨아들이는 일종의 정화 도구라는 설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사전 예약과 더불어 안드로이드OS 이용자에 한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음달 7일 오후 4시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된 인원들은 10일부터 21일까지 브릭시티를 무료로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 이용한 기록은 정식 출시 후에도 유지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