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 킨스타워에서 28일 'SIGN(학생 인디 게임 네트워크)' 행사가 막을 열었다.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72811120600457c5fa75ef862233842238.jpg)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대학생 연합 동아리 게임메이커스·브릿지(BRIDGE)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분당 킨스타워에서 오전 10시 막을 열었다. 중앙대학교 '씨엔(CIEN)', 숭실대학교 '겜마루', 순천향대학교 '크리스탈히어로' 등 동아리가 참여했다.
행사는 조현래 콘진원장과 나의진 한국게임산업협회 팀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콘진원의 '게임인재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등 지원 사업, 게임위의 글로벌 등급 분류 관련 강연, 스토브 인디와 네오위즈의 인디 게임 지업 사원 관련 강연 등도 이뤄졌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SIGN(학생 인디 게임 네트워크)'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72811131307987c5fa75ef862233842238.jpg)
행사에 참여한 5개 대학생 게임 개발 동아리들의 발표와 더불어 게임 시연, 네트워킹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시연자들의 투표를 통해 우수 게임을 지정, 시상식을 거행한 후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선 게임메이스의 캐주얼 러닝 게임 '몽s', 브릿지의 플랫폼 어드벤처 '애', 씨엔의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카운터플롯', 겜마루의 리듬 게임 '블랙홀', 크리스탈히어로의 캐주얼 전략 게임 '크리스탈 히어로' 등 총 29개 게임이 발표, 시연에 포함됐다.
SIGN은 게임산업협회의 '도전하는 청년 게임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협회는 "당초부터 게임을 전공했던 개발자들과 달리 인문계, 예체능계 전공자들도 게임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며 " 게임과 직관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전공을 가진 이들이 지원 대상으로 잘 포착되지 않았다 생각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SIGN 이후로도 매월 대학 동아리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진행해 △게임 제작 활동 지원 △동아리원 대상 교육 지원 △문화 산엽 참여, 특별 모임 등 활동 장려 등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의진 게임산업협회 팀장은 "인디 게임 행사는 항상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그러한 취지에 실질적으로 부합했던 사례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며 "SIGN을 비롯한 지원 사업들이 게임을 개발하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네오위즈가 SIGN에서 온라인 게임 전시회 '방구석 인디 게임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72811155004551c5fa75ef862233842238.jpg)
![스마일게이트 측이 SIGN에서 스토브 인디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72811160009406c5fa75ef862233842238.jpg)
![SIGN에서 브릿지 산하 개발팀 '그을음'이 플랫폼 어드벤처 게임 '애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72811230802047c5fa75ef862233842238.jpg)
![분당 킨스타워 내부에 설치된 'SIGN' 입간판.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72811174206461c5fa75ef862233842238.jpg)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