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넌트 2는 같은 게임사가 2019년 선보인 '렘넌트: 프롬 디 애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스팀 외에도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으로 25일(한국 시각 기준 26일) 동시 출시됐으며 최대 3인까지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루트 슈터란 슈팅 게임을 기반으로 아이템 파밍, 캐릭터 성장 등 RPG 요소가 혼합된 유형의 장르를 일컫는다. 국내에선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라인게임즈의 '퀀텀 나이츠' 등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들이 루트 슈터 게임으로 분류된다.
스팀 플랫폼 전체의 7월 5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30일 오후 11시 기준 2906만8991명이었다. 지난주 같은 시간 기록된 올해 최저 기록인 2874만16562명 대비 32만7329명(1.1%) 증가한 것으로, 이달 2주차 이후 4주 연속 3000만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렘넌트 2가 톱10에 차트인한 가운데 전주 10위 '7 데이스 투 다이'는 최다 동시 접속 7만2332명으로 13위에 자리 잡았다. 11위는 7만5000명의 세가 '풋볼 매너지 2023', 12위는 7만3047명의 가이진 엔터테인먼트 '워 썬더'였다.
동시 접속 최상위권 톱6의 게임 순위 변동은 없었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팀 포트리스 2'와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러스트'는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국산 게임 중 3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가 최다 동시 접속 3만4662명으로 44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3만1727명으로 47위, 위메이드 '미르4'가 3만1613명으로 48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3만808명으로 50위,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이 1만8049명으로 79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