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기가팩토리5에서 조립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양산형 시제품의 프렁크 모습이 유출됐다고 일렉트렉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사이버트럭 시제품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적은 여러 차례 있으나 프렁크가 외부에 공개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일렉트렉은 기가팩토리5에서 최근 유출된 사이버트럭 시제품 동영상을 근거로 이같이 보도하면서 “이 동영상에 담긴 사이버트럭의 전면부는 아직 완성된 상태는 아니어서 다소 어지러워 보이긴 하지만 프렁크를 확보할 정도는 되는 것 같다”면서 “다만 당초 예상한 대로 넓지는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프렁크는 ‘앞(front)’과 ‘트렁크(trunk)’를 합친 말로 내연차 기준으로 엔진이 들어가는 자리에 확보된 짐칸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