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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상승세…리플·도지코인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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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상승세…리플·도지코인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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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2만9100달러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 도지코인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체 코인)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8일 아시아 시장인 오전 7시 39분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25% 상승해 2만9156.1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2만8724달러까지 추락한 뒤 반등해 장중 최고 2만9244달러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10% 감소해 1조1600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671억달러였고, BTC 시장 지배력(도미넌스)은 48.8%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08% 밀려 3857만3000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가 이미 비트코인 가격 하향을 예측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트레이딩 팀 인컴스샤크(IncomeSharks)는 "비트코인은 2만 9000달러의 지지선을 잃었다. 사람들이 시장의 약세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느린 출혈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8일 오전 7시 3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25% 상승해 2만9156.19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8일 오전 7시 3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25% 상승해 2만9156.19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0.29% 하락해 1824.4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1842달러까지 올라간 뒤 급락하기 시작해 장중 최저 1804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192억달러였고,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8.9%로 전일과 동일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41% 떨어져 241만7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0.75% 내려 241.43달러였다. 업비트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리플(XRP)은 0.91% 하락해 0.620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0.72% 내려 822원에 거래 중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2.00% 급락해 0.07346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1.22% 떨어져 97.40원이었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1.15% 하락해 0.2898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는 0.78% 내려 384원에 거래 중이었다.

솔라나(SOL)는 1.22% 떨어져 22.99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1.04% 내린 3만430에 거래됐다.

트론(TRX)은 0.32% 밀려 0.07671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트론은 가격 변동 없이 102원이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8일 오전 7시 39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출처=업비트이미지 확대보기
8일 오전 7시 39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출처=업비트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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