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예상경로] 태풍경로 현재위치로 서울 보니 예상보다 빠른 '타격'

태풍 카눈 예상경로가 8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 쪽으로 이동했다.

8일 오후 4시 기상청이 발표한 일기예보 및 6호 태풍 카눈 예상경로(이동경로)에 따르면 태풍경로 현재위치(오후 3시 기준)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이다.
카눈은 10일 오전 3시 ‘강’ 상태로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 ‘중’으로 위력이 누그러져 충북 충주 남쪽 약 10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어 11일 오전 3시 서울 북북동쪽 약 40km 부근 육상을 거쳐 같은 날 오후 3시엔 평양 북동쪽 약 7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6호 태풍 카눈이 서울을 완전히 지나간 후인 11일 오후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K팝 콘서트가 열린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최고 500mm, 내륙에 최고 300mm 폭우가 내리고 최고 초속 40m 돌풍이 불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상청 태풍 특보에 따른 태풍 카눈 예상경로·이동경로 정보다.

[#기상청 태풍 특보 및 6호 태풍 카눈 예상경로]

발표시각 : 2023년 8월 8일(화) 16:00

태풍경로 현재위치 :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

기준 일시 : 2023.08.08 15:00

진행방향 : 북

진행속도 : 18km/h

최대풍속 : 35m/s

강도 : 강

강풍반경 : 350km

크기 : 중형

6호 태풍 카눈은 84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됨. 다음 정보는 8일(오늘) 오후 10시쯤 발표될 예정.

의미 :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