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는 2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 나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 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함께 걱정해 줄 분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되길 바라기에 해주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혼 인정 심경을 밝혔다.
■ 기은세 이혼설→이혼 인정까지 솔직 고백…프로필·누구?
기은세 최근작에는 지난 4~6월 방영된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주연 JTBC 드라마 '나쁜엄마'와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가 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21일 개봉돼 관객과 만나고 있다.
기은세집으로 유명한 서울 반포동 고급 아파트는 77평형에 시가 39억 원대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기은세집)에서 집캉스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이 고급 아파트를 공개했다.
■ 기은세 과거 발언 새삼 주목 “남편 성격이 대쪽 같다”
또 “이혼을 생각하며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기은세 과거 발언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기은세는 지난해 방송된 MBC 에브리원(every1)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남편과 결혼생활에 대해 "흠 잡힐 일을 안 한다. 술도 안 먹고 바른말만 한다"며 "남편 성격이 대쪽 같다. '이 사람을 견딜 수 있을까' 생각했다. 내가 부러지는 날 이혼할 수 있겠다 싶었다. 이혼까지 생각하고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다음은 기은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혼 인정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기은세입니다.
먼저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