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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로 현재위치 ‘어디’기에, 중대본 안전안내문자 발송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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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로 현재위치 ‘어디’기에, 중대본 안전안내문자 발송 내용이…

태풍 카눈 한반도 남북 관통에 중대본 오늘 초긴장

태풍경로 현재위치에 따라 태풍 카눈이 오늘 오후 9시 서울에 상륙한다. 태풍 카눈의 한반도 남북 관통에 중대본이 초긴장 상태다. 강도는 다행히 강이 아닌 ‘중’이다.

케이웨더가 오늘(10일) 오후 1시 발표한 태풍경로 현재위치(태풍위치 및 예상진로)와 기상청 오늘일기예보에 따르면 6호 태풍 카눈 현재위치는 낮 12시 기준 대구 남쪽 약 20km 부근 육상이다.
태풍 카눈은 오늘 오후 3시 강도 ‘중’으로 대구 북북서쪽 약 60km 부근 육상을 거쳐 오후 6시 충주 남남서쪽 약 10km 부근 육상을 지나겠다. 이어 오늘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을 거쳐 내일(11일) 0시 서울 북쪽 약 40km 부근 육상을 관통한다. 마지막으로 내일 오전 3시 서울 북북서쪽 약 80m 부근 육상을 지나 평양으로 빠져나간다.

태풍경로 현재위치, 6호 태풍 카눈 예상이동경로(태풍 진로예상), 기상청 오늘일기예보에 따른 태풍 특보. 사진=기상청, 웨더아이 이미지 확대보기
태풍경로 현재위치, 6호 태풍 카눈 예상이동경로(태풍 진로예상), 기상청 오늘일기예보에 따른 태풍 특보. 사진=기상청, 웨더아이

현재 태풍 강도는 ‘중’이다. 걷기 힘든 것은 물론 심할 경우 기차가 탈선하고 지붕이 날아가고 건물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강’에서 중으로 강도가 하향했다.

태풍 카눈이 충북 충주와 서울 방향으로 북상하면서 서울 시민에게 오늘 오후 1시 47분 ‘태풍에 대비하여 표지판, 라바콘, 입간판, 임시시설 등 안전조치 하여 주시고 하천출입 금지, 배수점검, 외출 자제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태풍경로 현재위치 변화와 기상청 오늘일기예보에 따른 중대본의 안전 안내 문자.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태풍경로 현재위치 변화와 기상청 오늘일기예보에 따른 중대본의 안전 안내 문자.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후 2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천변 산책로, 계곡, 농수로 등 위험지역은 접근하지 마시고, 위험지역에서는 대피 명령 시 즉시 대피하세요’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행정안전부(행안부)는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지난 8일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기존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중대본 2단계도 3단계로 올렸다.

다음은 태풍경로 현재위치와 태풍 카눈 예상이동경로다.

[# 태풍경로 현재위치(제공=케이웨더) 및 기상청 태풍 특보]

발표시각 : 2023년 8월 10일(목) 13:00

태풍경로 현재위치 : 대구 남쪽 약 20km 부근 육상

기준 일시 : 2023년 8월 10일(목) 12:00

진행방향 : 북

진행속도 : 38km/h

최대풍속 : 29m/s

강도 : 중

강풍반경 : 300km

크기 : 중형

기타 태풍정보 : 6호 태풍 카눈은 3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됨. 다음 정보는 오늘(10일) 16시쯤 발표될 예정.

의미 :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

다음은 6호 태풍 카눈 예상일시, 진행방향, 진행속도(km/h), 최대풍속(m/s), 강풍반경(km), 강도, 크기다(태풍정보는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에서 더 정확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2023.08.10 15:00, 북북서, 23km/h, 29m/s, 300km, 중, 중형

2023.08.10 18:00, 북북서, 27km/h, 24m/s, 290km, -, 소형

2023.08.10 21:00, 북서, 29km/h, 24m/s, 250km, -, 소형

태풍경로 현재위치, 6호 태풍 카눈 예상이동경로(태풍 진로예상), 기상청 오늘일기예보에 따른 태풍 특보. 사진=케이웨더 이미지 확대보기
태풍경로 현재위치, 6호 태풍 카눈 예상이동경로(태풍 진로예상), 기상청 오늘일기예보에 따른 태풍 특보. 사진=케이웨더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