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이 국내 주요 증권사 27곳의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증권사의 순익은 총 4조6886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조8290억원에 비해 6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27곳의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유화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입니다.
IBK투자증권은 상반기 순익이 40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6.3% 늘었고 KB증권은 순익이 227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9% 증가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순익이 305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6.1% 늘었습니다.
SK증권의 상반기 순익이 16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17.6% 증가했고 교보증권은 순익이 46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5%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순익이 105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3.3% 증가했고 대신증권은 순익이 119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4.6% 늘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순익이 246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4.7% 빠졌고 미래에셋증권은 순익이 229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2.5% 줄었습니다.
부국증권의 순익과 순익 증감률은 각각 310억원과 2.3%, 삼성증권이 각각 3764억원과 39.7%, 상상인증권이 각각 57억원과 78.1%, 신영증권이 각각 981억원과 1243.8%, 신한투자증권이 2500억원과 35.9%를 나타냈습니다.
유안타증권의 순익과 순익 증감율은 각각 226억원과 17.1%,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186억원과 –49.0%, 유화증권이 각각 4억원과 –91.5%를 기록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순익과 순익 증감율은 각각 200억원과 –46.1%, 키움증권이 각각 3756억원과 42.6%, 하나증권이 각각 118억원과 –92.3%,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336억원과 –50.2%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순익은 1조958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78.8% 급증했는데 이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부터 미수배당금 1조665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양증권의 순익과 순익 중가률은 각각 233억원과 4.5%, 한화투자증권이 각각 390억원과 16.1%, 현대차증권이 각각 452억원과 –28.3%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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