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마약사범 검거, 받은 포상금 금액이…"영광이고 기뻐"

이하늘 마약사범 검거 소식이 전해졌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이하늘(29)이 마약사범 검거에 기여해 21일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KPGA는 21일 "이하늘이 지난달 20일 용인시 자택에서 창문 밖을 응시하던 중 수상한 사람이 집 대문과 차량 번호 등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마약류를 거래하는 것으로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숨긴 마약류를 확인한 뒤 피의자를 검거했다. 당시 경찰은 2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하늘은 "마약사범 검거에 기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KPGA 프로로서 용감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9년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이하늘은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