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21일 오후 한재림 감독·이열음 열애설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배우 이열음은 한재림 감독 영화 ‘더 킹’(2017), ‘비상선언’(2022)에 이어 OTT 시리즈 ‘머니게임’까지 함께하며 사랑을 키우고 있다.
■ 21살 연하 이열음 누구?
1996년생 이열음(27)과 1975년생 한재림 감독(48) 나이는 21살차다.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해 인형 같은 외모의 배우 이열음은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출신으로 데뷔 2년 만에 2015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받은, 신인 시절 라이징 스타였다. 이열음은 2013년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데뷔한 뒤 '고교처세왕'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몬스터' '알고있지만,' ‘머니게임’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검은 복도2’ ‘더 킹’ ‘저 산 너머’ ‘서울괴담’ ‘비상선언’ 등이 있다. 이 중 한재림 감독과 함께 작업한 ‘더 킹’에서 조연 을순 역을, ‘비상선언’에선 조연 승무원 박시영 역을 열연했다.
이열음은 지난 4월에는 영화 ‘판소리 복서’를 연출한 정혁기 감독의 신작 ‘낙원’에 낙점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 21살 연상 한재림 감독 누구?
2005년 영화 ‘연애의 목적’으로 데뷔한 한재림 감독은 이 작품으로 2006년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과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송강호 주연 영화 ‘우아한 세계’까지 호평받으며 일약 스타 감독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조정석 이종석 주연 영화 ‘관상’(2013)이 누적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감독으로 우뚝 섰다. 조인성 정우성 주연 영화 ‘더 킹’(2017)으로는 531만 명을 모았다.
‘더 킹’으로는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가져가며 각본에 일가견 있는 감독으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해엔 ‘비상선언’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이목을 끌었다.
한 감독은 현재 자신의 첫 번째 드라마이자 OTT 시리즈인 ‘머니게임’을 촬영 중인데 이 작품에도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박해준 등 톱배우가 대거 등장한다. 8부작으로 구성되며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