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최근 오디지 인수를 위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닛케이가 보도했다. 그러나 인수 시기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디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그래미상을 수상한 녹음 기술자 등 전문가용 고급 장비를 많이 만들어 음악 전문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분야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니시노 히데아키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수로 "PS 유저들에게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소니는 PS와 호환되는 오디오 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디지의 기술력을 활용해 음악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