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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父 “美 정부와 맞서는 아들, 암살 당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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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父 “美 정부와 맞서는 아들, 암살 당할까 걱정”

에롤 머스크(왼쪽). 사진=유튜브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에롤 머스크(왼쪽). 사진=유튜브 갈무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사사건건 맞서는 바람에 아들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지 염려된다고 세계 최고 부호 일론 머스크의 생부가 주장했다. 심지어 암살 가능성까지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에롤 머스크는 3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자택에서 영국 일간 더선 미국판과 가진 인터뷰에서 “배후에서 미국을 움직이는 그림자 정부가 미국 정부와 줄곧 맞서온 머스크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겨 머스크를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미국 뉴욕남부 연방검찰청이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른바 ‘프로젝트 42’라는 이름으로 회사 자금을 개인적인 일에 쓰려 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에 최근 들어갔다고 미국 언론이 지난달 말 보도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시사주간지 뉴요커에 따르면 머스크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일으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나눌 정도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