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와 지난해 결별하기 전에 둔 자녀가 2명이 아니라 3명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세계적인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오는 12일 공식 출간될 예정인 머스크 전기에서 이같이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라임스는 지난 2018년부터 머스크와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아들과 딸을 한 명씩 낳았고 이별과 재결합을 되풀이하다 지난해 완전히 결별한 바 있으나 셋째 아이가 있다는 사실은 알려진 적이 없다.
이에 따라 여러 여성과 사이에서 머스크가 낳은 자녀는 총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머스크와 그라임스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아이의 이름은 ‘테크노 메카니커스(Techno Mechanicus)’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